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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탐방 연수 실시 - “학교와 마을을 잇다!”
  • 기사등록 2024-11-14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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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지난 12일 관내 마을학교 대표 및 활동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동과 남해에서 ‘2024.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하동 행복마을학교 방문(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선진적 모델 학습을 통한 마을교육 내실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하동 행복마을학교와 남해 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을 방문해 마을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 강의를 듣고, 현장 견학 및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동 행복마을학교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아 지난 2021년 9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남해 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창립된 이래 경남 남해군 상주면으로 귀촌한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지역 초중학교와 연계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 방문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종권 봄햇살마을학교 대표는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는 정도였는데, 하동과 남해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현장을 보며 마을 교육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공동체, 나아가 인구 소멸 지역인 우리 고흥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일임을 깊이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 마을학교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 고흥교육지원청의 수고와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선 교육장은“건강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마을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마을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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