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동아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스포츠진흥 관련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구례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주민과 선수들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그동안 골프 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탁구 연습장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현재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생활문화센터를 포함한 '구례 웰니스 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향후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례군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40여 개의 종목 단체를 대상으로 체육 행사 개최와 참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구례군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왔다.
대표적으로 2014년부터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주관하는 풀코스 철인3종경기인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를 개최하며, 구례 전역을 무대로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 대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진, 행정 공무원 등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을 다졌다.
이번 수상은 구례군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례군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체육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매년 약 25,000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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