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항로상에 멈춰 선 화물선 알고 보니 저수심에 얹혀... 무사히 위기 모면 - 3천톤급 화물선 해경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위기 모면, 물적·인적 피해 없어
  • 기사등록 2024-09-20 11:05:0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고흥군 녹동신항 앞 해상에서 화물선이 저수심에 좌초되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2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앞 100m 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호(승선원 10명)가 입항 중 저수심 해역에 좌초된 것을 육상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해경은 사고 상황을 전파 후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민간 예인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하였으며, 선박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체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근접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사고 화물선은 해경에 협조 요청을 받은 70톤급 예인선에 의해 30여 분 만에 무사히 이초됐으며, 이후 자력으로 녹동신항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사고 화물선 A호는 제주 성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녹동으로 입항하던 중 빠른 조류로 인해 선박이 밀리면서 저수심 해역에 얹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 세력의 신속한 도움 덕분에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선박 운항자들은 협수로 항해 시 해역 특성을 잘 살펴 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60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박문선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엄지손톱 깎지마라! ‘벌교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  기사 이미지 부산․경남 첫 장로회-신천지예수교회 협력 교회 탄생
  •  기사 이미지 송하교회 성도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홍보 펼쳐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