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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향교 대성전 중건 기념식 - 광양향교 대성전 중건 예절교육 공간 마련
  • 기사등록 2008-01-25 2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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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향교 대성전이 중건되어 모습을 드러냈다.

광양시는 1월 25일 지역 유림회원과 이성웅광양시장,국회의원,문화원장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건기념식을 갖고 졔레를 봉행하였다

광양시 광양읍 우산리 교촌마을 향교내에 있는 대성전이 지난 2006년 8월 대성전 지붕의 기와 번와와 내부 마루판 교체작업을 하던중 건물내부 기둥과 대들보가 오래되고 습기에 노출되어 목재 등이 많이 훼손되어 지붕 무게를 이기지 못해 금이가고 침하된 것을 발견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면적인 해체보수가 불가피했었다.

이에 광양시는 문화재 긴급보수비를 전남도에 요청하여 지원을 받고 시비를 확보하여 지난 2007년 6월에 사업비 4억7천만 원을 들여 대성전 해체보수작업에 들어가 공사 1년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27일 공사를 완료했었다.

광양향교는 그동안 석전대제를 비롯 유림회원들의 경서 교육과 청소년들의 한문교실 전통예절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 대성전 중건으로 광양향교의 문화재적 가치고조와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청소년 예절교육의 장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건된 광양향교 대성전은 해체과정에서 190년전에 쓴 상량문이 발견돼 지역문화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 이 상량문 내용은 1817년에 작성 된 점과 광양향교가 1398년에 건립된 점 1597년 임진왜란때 소실된 적이 있었고 ,광해4년(1612년) 이오현감이 재건하였고 영조 36년(1760년) 박창본 현감이 중수했다는 기록들이 적혀있어 광양향교의 역사적 의미와 610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지역의 귀중한 문화재임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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