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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향교(전교 조인진)는 지난 20일 창평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섭 군수가 초헌관을, 이동훈 창평면장이 아헌관을, 수북노인회장 김진목 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의 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의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향교는 밝혔다.
창평향교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행하고 있으며, 담양향교(전교 최락현)는 공자의 탄생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