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체육회는 23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민선 2기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취임식 개최했다.

신임 김은수 군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군체육회 제공)

취임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 도‧군의원,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장, 전남도 경기단체별협회장, 고흥군 기관사회단체장, 고흥군체육회 임원 등 약 6백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신임 김은수 군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인 가족의 소중한 선택으로 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지난 3년간 초대 안정민 회장님께서 다져놓은 기초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의견을 넓게 듣고 포용해  단합된 모습의 스포츠 강군을 만든다는 목표로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축사에 나선 공영민 군수는 “민선 2기 김은수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각 종목단체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고흥군체육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체육시설 확충과 각종 대회유치 등 체육회 발전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은수 회장은 1965년생으로 지난 12월 22일 전국 동시 시군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으며 고흥군축구협회와 고흥군체육회 부회장과 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생활체육의 전문가로서 남다른 체육계 인사와 인맥을 형성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념촬영 

김은수 회장은 지역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성실히 경영해 오면서 남다른 경영철학과 사업 수완을 보여왔고 풍부한 생활체육 경험과 체육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의 기대를 받고 있어 고흥군체육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2019년 개정을 통해 2020년 민선으로 전환되었고 이번 민선 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정기총회 전일) 까지 향후 4년간 고흥군체육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