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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고흥운항센터, 여객선 안전 항로 확보 총력 - 여객선 운항 항로에 양식시설물 등 설치 지양해야
  • 기사등록 2023-02-23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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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고흥운항센터는 여객선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운항센터 관계자들이 녹동-동송항로 양식장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운항센터 제공)

이를 위해 운항관리자가 여객선에 직접 승선해 항로 실태를 점검‧확인하고, 관할 지치체인 전라남도,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과 협력을 강화해 여객선 항로 상 위해요소의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 여객선(102항로 156척) 해양사고는 총 312건이 발생했는데 이가운데 운항 중 바다에 떠 있는 양식장 이탈 시설물이나 폐그물 등 어구(漁具)에 의한 추진기(推進機)의 부유물감김 사고는 145건으로 4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 가까이에 설치된 양식장 시설물

이같은 사례에서 보듯 평소 어업인의 양식장 시설물은 허가된 위치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여객선이 지나는 항로에는 안전운항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넓게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여객선 승선지도 횟수를 늘려 지속적으로 지도감독 등 관리를 하고 있다. 


김종주 고흥운항센터장은 “이번 달 초 실시한 항로실태 점검에서 완도군 금일읍 동송항 앞 해상에 항로상 침범한 양식장 시설물을 완도군청과 협력해 시정조치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의와 함께 어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바닷길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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