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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새봄맞이 역사문화실 새단장 선뵌다 - 새롭게 출토된 고분 유물과 불교 예술을 만나다!
  • 기사등록 2023-02-15 11:39:06
  • 수정 2023-02-15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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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새봄을 앞두고 고흥의 고분과 불교 예술을 중심으로 새롭게 상설전시실을 개편해 관람객을 맞는다. 

새롭게 단장한 분청문화박물관 전시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상설 전시실 개편은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재확인된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고흥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도화면 신호리 동백고분군과 남양리산성 등에서 출토된 유물과 함께 운암산에 위치한 수도암 관련 유물이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도화면 봉룡리에서 발견된 물결무늬토기단지[波浪紋吐器小壺]부터 도화면 신호리 동백고분군에서 출토된 동곶[銅串], 관고리[棺環], 남양면 남양리산성에서 출토된 관(官)명수키와, 분청사기편 등 고흥지역에서 새롭게 발굴조사·연구된 유물 등이 역사문화실에 추가 전시됐다. 


또한 수도암으로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이 가득 새겨진 동종(銅鐘)과 무루전(無漏殿) 내부에 3인의 나한상을 모셔 다소 해학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조각된 고흥 불교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물관에서는 매년 고흥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상설전시의 보완과 개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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