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6일, 제368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폐스티로폼 감용기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을 수거ㆍ세척ㆍ건조ㆍ파쇄하여 최대 1/70로 압축해 건축자재, 전기 단자 제작 등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계이다.
강정일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연안 선박의 5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폐기물 수거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폐스티로폼 재활용 인고트 판매대금은 세외수입으로 적용되는 만큼, 해양 환경정화 및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해 폐스티로폼 감용기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안어선의 폐기물 수거에만 의존하지 말고 전남의 해양환경 정화선에도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설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ㆍ처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정비하여 쾌적한 연안환경 보전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재 신규 해양환경 정화선 도입을 계획 중인 만큼 새로운 해양환경 정화선에는 폐스티로폼 감용기 설치 등을 고려하여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