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21일과 24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2016년 9월 15일에 개관한 이래 추석과 설 명절 휴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개관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고향과 친지를 찾아 나주에 오신 분들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의 전시물과 기획전시실의 전시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양일간 개관하기로 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달 31일까지 50명의 공예작가 작품전인 '밥상 공예전'을 개최한다.
‘밥상 공예전’에는 한국 밥상을 격조 있게 만들어줄 '소반', '도자기', '옻칠수저·젓가락', '밥상보', '천연염색 러너', '수저 집', '다포', '앞치마' 등 전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나주를 방문하신 분들이 나주의 대표적인 공립박물관에서 나주 천연염색과 공예문화를 느껴 볼 수 있도록 21일과 24일에 개관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작품을 감상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