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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NFT - 농업 칼럼니스트 농학박사 허북구
  • 기사등록 2023-01-19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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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새로운 디지털 자산으로 NFT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NFT 발행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FT는 무엇이며, 왜 그렇고 농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이다.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즉, NFT는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그 고유성을 보장받게 되며, 일종의 가상 진품 증명서로 주민등록증과 비슷하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 등을 블록으로 기록하여 체인처럼 연결되어 관리되는 구조이다. 이 구조 중에서 어떤 거래(정보)를 개조하려면 연결된 다른 블록의 정보도 개조해 나가야 한다. 정보 자체가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복수의 시스템이 각각 정보를 보유하고, 항상 동기되는 「분산형 대장」이라고 하는 관리 방식으로 되어 있어 변조나 데이터의 파괴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변조와 데이터 파괴가 어려운 특성이 있으므로 금융 등의 분야에서 이용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등은 블록체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통화이며 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농업에서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이력 추적, 유통과 소비의 통합관리에 사용된다. 이 블록체인으로 보호하는 암호화 자산을 토큰이라고 한다. 따라서 NFT는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블록체인으로 보호되는 암호 자산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NFT의 가장 큰 장점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가령,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는 원본 증명이 어렵다. 피카소의 그림을 예로 들면 실물로서 진짜 그림은 매매 등에 의해 소유권이 이전된다. 그런데 작가가 피카소의 그림을 바탕으로 재창조하여 디지털화하여 특정인에게 판매하였는데, 이것을 복사하여 사람들에게 배포했을 때 제삼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것이 원본인지 구분할 수가 없게 되는데 NFT를 사용하면 그 소유권의 경로 변조가 곤란한 블록체인으로 보증되므로 같은 데이터라도 원본을 구분하고 증명할 수가 있다.

 

NFT는 그 특성상 디지털 아트 작품, 음악, 트레이딩 카드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이나 유일성의 보증에 이용된다. 또한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자신이 유일무이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NFT는 유효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그런데 농업은 디지털만으로 완결할 수 없는 산업이다. 현실적인 세계에서 흙, 물 및 태양을 사용하여 완성된 농산물을 물리적으로 운반하고 거래를 해야 한다. 따라서 NFT를 그대로 농업에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농업을 어떤 형태로든 연결할 필요가 있다.

 

농지의 권리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할 경우 그 유일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권리서를 NFT로 하는 등의 방법도 그중 하나이다. 가상현실(온라인 게임이나 메타버스 등)에서 소비자들이 농업을 체험하고, 그 활동에 의해 디지털상에서 완성된 농산물을 소비자가 수확하면 NFT로서 소유권을 발생시키고, 그 NFT를 화폐나 물건 교환과 같이 교환해 가는 구조로 만들 수가 있다.

 

NFT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개념의 산물이다. 아트 분야 등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발전하고 있으나 정의의 모호함이나 거래의 복잡성 등 현 단계에서는 번거로운 측면도 많이 있다. 특히 농업에서는 NFT의 활용처가 아직 폭넓게 정착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운 활용법과 용도에 대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아이디어에 따라 큰 시장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농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자료 출처

今話題の「NFT」は、農業をどう変えていくのか?(https://agrijournal.jp/aj-market/6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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