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일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제10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0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에는 지역주민 45명이 참여해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도예강좌는 초급반(주간반), 초급반(야간반), 중급반, 물레반 등으로 운영돼 기존 도예강좌를 2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 중에도 분청사기에 대한 열정으로 강좌에 적극 참여했으며, 분청사기의 다양한 제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느덧 10기를 맞이한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를 사랑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추가해 사랑받는 도예강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은 내년 1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며, 제11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1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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