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최근 미국, 멕시코 등 돼지인플루엔자의 감염사례발표에 따라 비상방역체제로 들어갔다.
19일 목포시는 WHO와 미국 CDC의 멕시코,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에서 잇따른 감염 사례에 따라 인체감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환자 발생시 환자 접수팀, 사례관리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으로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또 개인보호구 등 예방물품(마스크 1,000명분)을 확보하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는 전남도차원에서 완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환자 발생시 격리병상으로 시의료원 등 110병상을 지정 확보하고 대국민 예방요령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멕시코와 미국방문 후 1주일 내에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등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돼지인플루엔자는(Swine Influenza Virus)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으로 인해 전파가 일어나기도 한다.
※ 의심환자 신고 : 목포시 보건소 ☏ 270-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