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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관은 지난16일 서남해안 항만 감시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광주본부 산하의 여수, 제주세관과 합동으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관할해역을 사전예보 없이 무단으로 입출항하여 세관검사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실시한 훈련이다.
세관관계자는 “합동훈련 결과 연근해 해역의 감시환경 및 세관의 연락망을 재점검하고 감시정과 각종 항해, 통신장비를 가상의 긴급상황에 실제 활용함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세관은 현재 3주간의 우범항포구 일제점검기간을 설정, 감시취약 항포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24시간 대테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과 감시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