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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하당 노동부에서 삼향천을 잇는 장미의 거리(1.2㎞)와 버스터미널에서 평화광장까지 번영로(2.2㎞)구간보행자도로‘도시숲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보행자도로(78,800㎡)에 지난 2006년부터 금년까지 4년 동안 총 56억원을 투입하여 숲의거리, 장미의거리, 만남의거리, 휴게공간, 체육공간, 연못광장, 문화공간 등, 도시 숲을 조성해 왔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중앙광장의 연못, 분수, 계류, 전통정자, 그늘 휴게시설, 소나무 숲 등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목포시관계자는“테마별 도시 숲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 운동, 휴식, 공연 등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최근에 준공된 십자형 보행자도로의 교차점인 중앙광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숲 조성사업은 하당중심지역을 십자형으로 가로질러 보행자 전용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조성, 철도폐선부지의 웰빙 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선진국형 명품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목포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