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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한 관심이 대형화재 피해 막아
  • 기사등록 2009-03-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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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지 못했던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연결될 뻔한 사고를 막아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신고자는 신안중공업에 근무하는 최종균(남. 34)씨로 지난 4일 오후 6시 26분경 평소와 같이 퇴근하던 길에 인근 돈사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해제119안전센터에 전화하여 연기 확인을 요청하여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로 확인되었으며, 정작 돈사 직원들은 식사중이었던 관계로 화재 사실을 나중에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나 신고한지 1분만에 도착한 소방대의 출동에 관계자들도 놀라게 하였다.

소방대와 돈사 직원들의 합동 진화작업에 의해 화재는 건물 일부만 소실되고 신속히 진압되었으며, 돈사 내부에 있던 자돈 1,000여두의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도 “돈사 화재를 여러번 경험하였지만, 돼지 피해가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고, 관계자도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준 신고자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최종균씨의 근무지와 해당 축사는 바로 인접해 있으며, 평소 관심을 갖고 평소와 다른 연기에 관심을 가져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좋지 못한 사고로 우울하게 만드는 이때에 이웃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기초임을 알게 하는 사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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