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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소리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녹차고추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 녹차고추는 녹차추출액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을 고추재배 생육시기에 주기적으로 살포하게 되면 고추생육을 촉진시키고 곰팡이 억제, 흰가루병 등 병충해 발생이 적다.
천마작목반 임형수(53) 회장은 \"녹차고추가 일반 고추보다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과육이 풍부하며 식미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며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1박스 10kg에 특대기준 96,000원에서 최고가격인 103,000원에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