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008년 12월 19일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광양신금일반산업단지를 오는 22일 착공하여 201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신금일반산업단지는 광양시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2007년 9월 21일 민간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양시 옥곡면 신금리 옥진평일원에 약 1,162억원의 민자를 투자하여 산업시설부지 271,176㎡, 지원시설부지 26,667㎡, 공원녹지 13,186㎡, 도로 등 공공부지 152,821㎡ 등 총 463,850㎡를 개발해 광양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공장 부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은 민자를 유치하여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광양신금지구개발(주)에서 추진하게 되어 산단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PF 금융을 지원받아 용지보상 2개월 만에 전체 사업면적의 98%을 매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금일반산업단지는 조성원가에 분양되고, 유치업종은 고용 및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가 높은 광양제철소와 관련된 업종으로 철강과 기계장비제조업, 조립금속 등 약 17여개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4,000여명의 인구 유입효과와 매년 약 260백만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며, 790억원의 공사비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