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2가지 후속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설측면에서는 현재 의재미술관 건너편에 자리한 춘설녹차 실습장 보수를 통해 생태체험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멈춰선지 오래된 물레방아에 증심계곡 물줄기를 연결시켜 낙차에 따라 회전할 수 있도록 숨결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탐방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의재 허백련 선생을 기반으로 한 문화(다도)·예술(한국화)자원과 수려한 국립공원 자연생태를 융합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미래세대 환경교육, 생태관광, 취약계층 대상 생태나누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이러한 탐방서비스 강화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는 남도의 젖줄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직탐방을 선호하는 탐방객들에게는 저지대에서 다양한 체험요소들을 만끽함으로써 굳이 정상에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무등산 자연·문화·예술 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자연.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정보 공유 △자연.문화.예술 체험 코스 등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의재미술관(관람 및 수묵화 체험), 녹차실습장(녹차 제다), 삼애헌(다도예절)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물 무상 이용 △기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및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시형 국립공원인 무등산의 탐방문화 개선을 확산시키고, 자연.문화.예술 복합형 생태관광 뿐만 아니라, 공원 내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역대표 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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