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2008년도 어린이 보호구역 막바지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27개 초등학교를 정비 완료할 계획으로 중장기 사업계획에 의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까지 13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하였고, 올해는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화산초등학교 등 6개 지구를 정비하여 380여명의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통학로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 부터 해당학교, 경찰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정차 금지표시, 미끄럼방지시설,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보호구역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등하교길을 안전구역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

해남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새롭게 정비되면 안전한 등하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보호구역 정비와 함께 운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