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해남군의회 의정비가 2,988만원으로 결정됐다.
해남군의정비심의회는 지난 12월3일 제4차 의정비 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는 2008년도 의정비 3,240만원에 비해 7.8%인 252만원이 삭감되었으며,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액 2,912만원보다는 2.6%인 76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의정비심의회는 1차 심의회에서 ’09 의정비 잠정금액을 3,063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잠정금액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라 의정비를 조정했다.
해남군은 지난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의정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40%정도가 잠정금액이 3,063만원이 의정비로 많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비심의회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액과 잠정금액의 평균치인 2,988만원로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