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는 2008 보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음달 2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무안군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영유아의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평가 항목은 지자체 보육정책 활성화 정도(40점), 보육서비스 질 제고(40점) 및 보육정책 참여도(20점) 등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민간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무안군은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해외 연수와 농어촌근무특별수당 지급 등을 통해 운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보육인력 확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힘써 왔으며,

장애아보육전담시설 치료기 지원과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국공립보육시설 2개소, 영아전담 보육시설 3개소를 설치 취약계층의 보육 이용 편의를 도모하여 차별화된 보육시설의 운영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보육 특성에 맞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종사자, 영유아,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선진화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