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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112 전화신고의 요령과 에티켓 -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와 상황설명 해야
  • 기사등록 2015-09-23 13:01:29
  • 수정 2015-09-23 1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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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윤우 경사

작년 한해 112센터에 접수된 신고 전화는 약 2천만 건에 이른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신고 방법을 몰라 신고자가 뜻밖의 피해를 입기도 하고 어떤 경우엔 신고자가 다짜고짜 신고 접수 경찰관에게 욕설부터 내뱉는 악성신고도 적지 않아 이제는 112신고에도 에티켓이 필요한 때다.

올바른 112신고 요령으로 먼저, 신고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신고자가 있는 주소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정확하지만, 이를 모를 때는 큰 건물이나 교통표지판, 가게 간판 등 주변 지형지물을 알려주는 것이다.

만일, 야간의 경우나 시야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에는 휴대폰GPS나 WIFI를 켜고 신고를 하면 위치 확인의 범위를 좁힐 수 있다.

덧붙여서, 이제는 112신고 에티켓도 정착돼야 한다. 
신고 접수를 하다 보면, 욕설로 시작해서 빨리 오라는 말만 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단지 홧김에 하는 신고, 또 타인을 음해할 의도로 112를 악용하는 경우 등 아직도 문화시민으로서의 매너가 절실할 때가 많다.

한 통화의 전화지만 센스 있는 신고요령과 올바른 시민의식이 함께 한다면 우리의 치안 환경도 밝아질 것이다.

                                                             전남 고흥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경사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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