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13일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관내 재래시장에 대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통한 신속․정확한 초기진압태세 확립하고자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금번 훈련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을 대비하여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재래시장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으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화재발생시 가장 중요한 소방통로확보에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벌교시장 이장등 재래시장 관계자와 사전 협의하에 불법 주정차 차량 현장 지도 단속 5대 및 이동식 좌판대 및 차양막 현지 시정 11개소 등 현지시정이 필요한 사항을 즉시 개선하였으며.

방송앰프를 활용한 홍보방송과 팜플렛 배부 등 입체적인 주민계도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통로확보의 중요성과 동기부여의 계기 마련하고 각 상가주민들에게 소화기비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입체적인 소방지도에도 박차를 가했다.

아울러, 기 설치 운용중인 소화전을 활용한 호스전개 및 주민사용요령 교육을 통하여 주민이 직접 초기진압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김경표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장은 재래시장의 특성상 노후화된 시장구조로서 소방차의 진입이 곤란한 취약지역인 만큼 절대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한 대상으로서 향후,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조하에 환경개선사업 등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