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본보 7월 21일자에 보도(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46467)한 고흥군이 10월 3일부터 개최하게 될 제17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이하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에 참가할 신청자에 대한 접수가 시작됐다.
고흥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자료사진(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이 낳은 국창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육성과 우리 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계속된다.
김연수 전국판소리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고등부, 초등부 등 6개 부문으로 경연을 벌여,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5백만 윈이,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 원이 시상된다.
이 대회의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 교포 포함)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 19세 이상인 자, 고령부는 65세 이상 남·녀, 학생부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재학증명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인부의 경우는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 (FAX 061-835-2211)를 통해 10월 2일 16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061-835-83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홍보 포스터
이 밖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해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와 함께 동초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판소리의 본향 고흥에서 우리 소리의 진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격조 높은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