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5일 고흥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생과 고흥군 관계자 및 전남역사교사모임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고흥 문화역사탐방단이 고흥아문 앞에서 기념촬영(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의 혼을 담아 우주를 날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교과 지식 위주의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 개발된 지역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다.
문화재인 고흥아문 앞에서 미션 수행 중인 학생들 또한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자기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으며 개인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팀 구성원간의 협력과 화합으로 각 영역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고흥향교 주요 프로그램은 ‘고흥을 찾아서’ 『고흥읍 역사 오리엔티어링』과 ‘임진왜란과 고흥’ 『발포만호성, 충무사, 소록도 역사 런닝맨』과 ‘고흥의 내일을 보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관람 및 체험』, ‘수료식’ 『역사문화탐방 보고서 발표, 고흥역사골든벨, 고흥역사문화지킴이 임명장 수여』등 월 1~2회 운영되며 총 4회기의 프로제트로 구성되었다.
고흥홍교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자유학기제·진로직업체험 지원 등의 기능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체험처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자원 연계로 고흥의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서 내 지역의 소중함과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는 한편 내 고장 발전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고흥 역사․문화 탐방 프로젝트에 참여한 류지혜(동강중 3년)학생은 “평소 놀 곳 없고 청소년이 마땅히 갈 곳도 없는 듯 했는데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의 문화, 고흥만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돼 뜻 깊은 참여의 의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연 염색체험활동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와 군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한 ‘고흥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관내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주도성을 키우고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의 기회를 마련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역사의 가치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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