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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SBS 물 환경대상’에서 순천만 습지 보전 유공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순천시는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2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SBS 물환경 대상‘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SBS가 환경부.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가 첫 번째이다.
시에 따르면 일찍부터 순천만의 가치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습지의 보전, 복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대상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 사회 부문 ‘반딧불이 상’은 낙동강 보전 및 환경생태보호운동 등을 전개한 낙동강 공동체 김상화 대표가, 정책 연구 부문 ‘두루미 상’ 은 빗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한 서울대 한무영 교수에게, 국제 부문 ‘가이아 상’은 일본 아리아케해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아리아케해 소송 변호사단’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큰 축은 생태의 보전이며, 세계적인 환경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