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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겨울철 화재예방은 이렇게... - 항만119안전센터 소방교 최종운
  • 기사등록 2008-11-13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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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등의 가전제품이 전시장에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본다. 눈에 보기에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가정용 전열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짐으로서 화기취급이 급증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4개월간(‘08.11.1~’09.2.28)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한다.

이에 따라 다수인이 출입하는 노래방등 다중이용업소와 공장 등에 대하여 소방점검 및 화재예방교육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해 평균 계절별 화재발생률은 봄 30%, 여름 14%, 가을 21%, 겨울 35%로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요령을 준수하여 안타까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래사항만큼은 준수하고 이행하여야 할 것 같다.

첫째, 건물 내 설치된 시설에 대하여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관심이다. 건축물 내에 설치된 피난설비,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물과 위험요인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둘째, 비상구 등은 항상 개방하고 피난로를 확보하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상구를 잠금장치 하거나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해서는 절대 금물이다. 비상구 등의 폐쇄 행위는 목숨을 잃는 것과 같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셋째, 전열기구 등을 사용 후 플러그를 뽑거나, 전원을 반드시 끄자. 무의식 적으로 전열기구를 켜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웠을 시 전열기구의 과열과 과전류로 화재 발생의 원인이라는 것을 인식함과, 멀티갭콘센트를 사용하여 문어발식 콘센트를 지향하고 전기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여야겠다.

넷째, 1가정 1소화기는 필수로 비치하자. 다들 소화기가 초기소화 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집들이나, 행사에 참석하면 소화기는 보이지 않는다. 초기소화만 잘하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은 잃지 않으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한대와 같다는 생각으로 소화기만큼은 꼭 비치하자.

끝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불조심이다. 가정 및 주변에 방화환경 조성으로 불조심을 생활화하자. 화재는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어 화마가 되어 소중한 모든 것을 재로 만들어버린다.

잊어버리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는 것이 메모다. 화재도 이와 같다.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우리는 주변에 항상 불조심을 생활화 할 수 있고 상기할 수 있는 불조심 플래카드를 설치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방화환경을 조성하고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를 준수하여 내 가정 내 일터 내가 먼저 지키는데 최선을 다함이 어떨 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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