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거북선.동백 등을 상품 디자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세대인 부영초등학교, 한려초등학교, 여수여자중학교, 정보과학고 등 관내 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표본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문도 자생식물인 쑥과 어린 동백잎, 로즈마리 등 3종의 특산주를 개발중이다. 시는 오는 24일 1청사 현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음회도 개최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관광문화상품 및 특산주 개발에 착수했다.
여수시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상품 선택을 위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해 여수의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