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늘(9일)부터 13일까지 ‘자연의 품을 닮은 어머니 손맛과 남도의 밥상처럼 정겨운 음식 이야기’ 남도 음식 큰잔치를 개최한다.

제15회 남도 음식 큰잔치는 ‘남도의 밥상과 한국인의 건강’을 주제로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명인들의 음식 명품관과 남도 발효 음식 역사관 등 4개 전시관과 전통 민속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관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가장 긴 사랑의 고추줄 만들기 세계 기록 도전’, 요리 신동의 ‘수타 자장면 뽑기’,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름다리 ‘낙토민안교’까지 시작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남도 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 개발을 통해 남도 음식 문화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될 남도 음식 대전(경연행사), 음식 먹기 대회인 푸드 파이터 기록대회와 수문장 교대식, 죄인압송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장 진입 도로변과 주차장을 정비하는 한편, 임시 주차장 확보 등 교통 소통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순천만～낙안읍성간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전경과 어우러진 남도의 맛과 체험과 참여를 통한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