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군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지역보건사업에 반영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보건소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예상 소요시간은 1인당 약 45분이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가구조사, 질병이환(주요 질환 관리수준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손상 및 사고중독, 의료이용, 보건의식행태, 교육 및 경제활동에 대한 내용 등 400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올해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약 800여명으로 대상 가구 선정은 표본추출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건강관련 사업 및 보건의료 정책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정된 가구는 지역사회 건강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조사원의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