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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알리는데 최선 다하겠다! - 화순군 홍보대사 이용대 귀향
군청홈페이지.파머리아에 \"살인윙크\"
  • 기사등록 2008-09-15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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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고향 화순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이 낳은 베이징 올림픽 스타 이용대(20) 선수가 고향 화순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 발전의 첨병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용대 선수는 지난 12일 오후 화순군청에서 부모님과 김중수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전완준 군수로부터 화순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앞으로 화순군청 홈페이지와 오는 22일 개장하는 화순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화순팜(hwasunfarm.go.kr) 메인 화면에 \"살인 윙크\" 모델로 나서 화순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순군은 조만간 이용대 선수와 소속구단(삼성전기)과 정식 계약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이 선수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 축제 행사때 팬 사인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화순군은 이용대 선수가 흔쾌히 고향 발전을 위해 홍보 대사를 맡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화순군청 홈페이지와 파머리아 메인 화면에 이 선수의 초상화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당장 화순군은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 축제때 이용대 선수가 팬 사인회를 갖기로 약속함에 따라 홍보물에 이용대 선수의 사진을 게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널리 홍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전략이다.

전완준 화순 군수가 약속한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화순군은 화순읍 대리 공설운동장 부지 복합실내문화체육관 옆에 부지를 마련, 10면 규모의 전용구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의 14면 규모에 이용대 기념관 10면을 합쳐 모두 24면을 확보, 전국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도 치를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전완준 군수는 \"이용대 기념관 건립에 앞서 본인과 가족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예정\"이라며 \"기념 전시실과 영상관 설치는 기본적으로 설립하고 동상 건립 문제 등을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내년에 완공될 군민복합실내체육관과 추진중인 이용대 기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되면 화순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연중 국내 대회 개최는 물론 겨울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게 돼 화순의 스포츠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석 귀향차 화순에 온 화순초등학교 출신(81회) 이용대 선수는 이날 화순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저녁엔 광덕지구 문화광장서 열린 제6차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 전야제에 김중수 감독과 함께 참석, 동문들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구성진 목소리로 \"땡벌\"을 열창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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