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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전남 과학교육 저력 과시 -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김예찬 이은수 학생, 김종삼 교…
  • 기사등록 2008-09-11 0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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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등학교(교장 차완기)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화순고 1학년 이은수 양과 김예찬 군은 김종삼 교사(화학)의 지도로 ‘전통한옥에 쓰이는 조선 못의 내부식성에 관한 탐구\' 작품을 출품하여 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 나가 총 297작품의 수상작 중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전남과학교육의 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조선 못이 내부식성을 가지는 이유를 과학적인 탐구활동을 통해 밝혀냈으며, 친환경 천연 소재인 아교를 활용하여 조선 못의 내부식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이고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내부식성이 강한 생활용품과 전통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제작하여 출품함으로써 연구 내용의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다.

화순고 차완기 교장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농산어촌 우수고, 농어촌 지역 중심고 지정을 받아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전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학생 교육에 전념해 온 결과\"라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국내에서 54년 전통이 있는 대회로 ‘학생부’와 ‘교원 및 일반부’의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 등 8개 분야로 국무총리상은 대통령상에 이어 전체분야에서 우수한 한 작품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국무총리상 수상 학생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해외 과학기술 체험연수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대학 특별전형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지도교사에게는 해외 과학기술 체험연수기회와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된다.

이번 수상작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15일까지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시가 끝나는 10월1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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