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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암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여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 희망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순전남대 내분비외과 전문의 박민호 교수를 초청 갑상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참석자에 대한 건강체크와 몸풀기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갑상선의 위치, 기능, 예방 및 최신 치료에 대한 강연과 암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박민호 교수는 강연에서 갑상선암은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의 실천과 조기검진으로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갑상선암은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적절하게 치료하면 거의 정상 수명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경과와 예후가 좋다며, 암에 걸리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조기 예방을 위해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등 주요 암에 대한 예방 및 최신진료에 대해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3일에는 유방암예방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씩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실시하고 웃음놀이 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암환자 자가 관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