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3년 연속 우수농수특산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2006년 농림부 장관상과 2007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차별화된 발전모델 및 다양한 활동상을 적극 홍보하고 지방자치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전문 스타 부농 농업인 발굴 2010-200 프로젝트 추진’, ‘전국 제일의 고품격 친환경농업 육성’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진만 해역복원사업’과 ‘마량 미향 어촌.어항 복합 공간 조성’ 등 농수산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진군은 오는 8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홀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 시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강진군 임경용 기획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농수특산품 브랜드 개발과 블루오션 개척을 통해 FTA 등 농수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8일부터 4일간 코엑스 홀에서 ‘내고장 자랑관’과 ‘맛자랑 풍물장터관’을 운영해 대한민국 명품축제인 강진청자문화제와 강진의 3보인 다산, 영랑, 청자 등의 차별화된 발전모델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