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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 새로운 기회요인 활용 농업발전 계기 마련
전완준군수 \"규모화.집단화로…
  • 기사등록 2008-08-10 0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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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기후변화로 생기는 새로운 기회요인을 활용, 농업 발전의 계기로 삼기로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구체적, 체계적 대응체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는 것.

그 주요 골자는 온실 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로 생기는 각종 현상들을 면밀히 분석, 능동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농업 발전의 계기로 삼는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활용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지난달 관내 13개 읍면 특성화사업 현장 보고회를 가진 전완준 화순군수는 \"먹고 사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해야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우리 농업이 바야흐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전군수는 \"CO2 를 줄이기 위해 나무를 심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양 농공단지에 들어설 목재 펠릿 공장이 내년 가동에 들어가면 우리 화순지역 비닐하우스 과채류 농가에 우선 공급, 지역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산림이 75%인 군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결과 \"산림하면 화순󰡑을 연상할 정도로 우리 군의 이미지가 높아 졌다\"며 \"이젠 명품 숲을 관광자원으로 연계시키는 녹색산업의 관광상품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읍․면 별 특성화 사업의 성공 여부는 규모화 ․ 집단화에 달려 있다\"며 \"우리 농업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결국은 대규모 단지화로 풀어야 한다\"고 평소의 소신을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기후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에 들어가 감축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올해부터 종이 없는 사무실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면지 재활용은 물론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등 물자절약과 재활용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군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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