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 이번 장마는 예년과는 다르게 중부지방에서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장마는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많은 비가 내기리 전에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을 예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우선 집중호우시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주민은 대피준비를 해야한다. 대피할 때에는 차를 타지 않고 필수용품만 챙겨 나오도록 하고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하며 건물의 출입구나 창문을 닫아두며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금하고 라디오, TV,인터넷 등 언론매체를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농촌지역에서는 집주변에 산사태 위험이 있는지 살피고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하여 농경지의 침수를 예방과 함께 논둑을 미리 점검하시고 물꼬를 조정한다.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와 함께 수난사고 대비 훈련은 물론 각종 수방장비 및 구조·구급장비 등을 점검하고 기상상황 단계별 근무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시민 스스로가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