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서장을 포함한 과장 , 파출소장 등 주요 관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정원 서장(중앙)을 비롯한 간부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2차 피해예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보리상담복지연구소 김수미 소장)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및 유형 △관련 법령 및 징계 기준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은 “조직 내에서 관리자들의 인식 변화가 곧 전체 직원들의 인식으로 이어진다”며, “선도적 자세로 인권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흥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상담체계를 강화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