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윤선도홀과 왕인실에서 중증 장애인 생산품 전시행사와 도 및 시군 구매담당자 구매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에 의해 기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 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토록 돼 있다.
전남도는 이번 구매 담당자 교육과 생산품 전시행사를 통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중증 장애인 생산품 전시행사에선 전남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오종탁) 등 15개 시설에서 준비한 복사용지, 행정봉투, 화장지, 커튼, 프린터 토너 등과 전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취급하는 100여 종의 장애인 생산품이 전시됐으며 커튼, 블라인드, 천연비누 등을 염가로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로 연결돼 중증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직업 재활시설의 신축 및 장비 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