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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 염산초등학교(교장 조장근)는 3월 29일(금) 독서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TV 끄고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날」을 운영했다.
평소 TV시청과 컴퓨터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족과 함께 독서를 하며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3월 29일(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TV, 컴퓨터를 끄고 책은 1~2시간 정도 읽고 나머지 시간은 가족의 대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실천 결과는 가족들이 함께 책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인증샷을 담임선생님 휴대폰으로 전송했으며, 월요일 애국주회 시간에 실천을 한 학생 37명 모두에게 TV나 컴퓨터의 달콤한 유혹을 참아낸 공로로 초콜릿을 선물로 줬다.
염산초등학교에서는 매월 4째주 금요일을 「TV 끄고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운영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실천 한 학생들에게 매월 담임 표창 및 상으로 선물을 주며 연말에 가서는 5회 이상 실천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 표창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장근 교장은 사실 TV, 컴퓨터를 끄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것을 실천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3월달에 전교생 72명 중에서 50%가 넘는 37명의 학생이 실천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