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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은 국도 29호선 화순읍 삼천리~능주면 관영리 구간에 왕복 19km의 복층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 제2차 가로경관 10개년 계획에 의거 조성예정인 해당사업은 기존에 배롱나무가 단층으로 식재된 구간에 추가로 배롱나무를 식재함에 따라 보다 화려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순군에는 국도, 군도, 지방도 등 주요도로변에 배롱나무, 왕벚나무, 청단풍 등 8종의 가로수가 7만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이번에 식재하는 배롱나무는 높이 2~3m 정도로 한여름에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하여 마치 한 꽃이 백일 이상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산림소득과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국도 29호선에 배롱나무를 복층으로 식재함에 따라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