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늘(9일) 폭염 등 재해예방과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등 당면 현안사항들에 대해 긴급 논의 하기 위해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과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호흡기 환자들은 무더위에 더욱 주의를 요할 것을 적극 행정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초 고유가가 장기 지속 전망됨에 따라 차량2부제 시행, 적정실내온도 유지 등 행정기관과 공무원이 솔선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노관규 시장은 여름철 재난․재해 사전 대비 철저,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른 민생 돌보기, 자랑스러운 시민운동 자율 참여 등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최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이 살아 움직여야 가능하다\"며 읍면동의 기능과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민선 4기 시정 후반기를 맞아 그동안의 시정성과에 대한 올바른 전달과 홍보는 물론 대시민 스킨쉽을 강화하여 시정이 시민속에 제대로 녹아내려야 한다며 읍면동장들의 현장행정을 독려하였다.

결국 시정의 동반자인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읍면동에서 전략목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