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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서 생산한 토종복분자 소비자에게 큰 호응
  • 기사등록 2008-07-07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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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토종복분자가 곡성에서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웰빙 건강 식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은 2005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야생 복분자의 우량 개체를 선발하여 실험 연구 끝에 육종에 성공한 『정금』을 생태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에 재배기술과 품종 등 근삽재배기술을 무상으로 이전 받아, 84농가 20.0ha를 재배하여 금년에 170톤을 생산 17억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토종복분자는 기존 북미산 라스베리에 비하여 수확시기가 1개월 가량 늦고, 당도 및 품질에서 한국에 맞는 토종 맛을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발암물질의 독성을 무력화시키고, 체질의 산성화를 억제할 수 있는 엘라직산(ellagic acid)은 주로 딸기류, 포도류에 많이 들어 있으나, 토종복분자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건강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곡성에서 재배하고 있는 토종복분자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전면적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게 사 드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과 들에서 자라는 복분자를 육종 개발하여 다른 복분자에 비하여 맛과 향기가 산에서 자생하는 산딸기 맛을 그대로 간직하여 40ㆍ50대 소비자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곡성군 토종작목반 연합회(회장 손일환)에서는 금년 생산한 생과를 kg당 만원씩 (소포장 5kg와 10kg 규격)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수확후 고품질 복분자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금년에 도.군비를 포함하여 2억천 4백만원을 들여 주산단지 중심으로 17개소의 급냉동시설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적기 수확 지도와 신선한 농산물의 빠른 배송 지도로 한번 구입한 소비자를 평생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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