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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룡정보산업학교(교장 박재봉, 광주소년원)는 12월 20(목) 대강당입구 주변에서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지도를 받은 학생 12명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를 작품으로 전시하면서 정신적 수양 및 자부심 고취를 통한 건전한 사회구성원 성장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능을 기부한 강병인 명예교사는 전시회 당일 작품이 우수한 학생 한 두명을 선정, 서체 디자인 업체 ‘윤디자인’을 통해 등록,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학생을 후원할 예정이다.
작품을 출품한 자동화용접반 박모군은 “자신이 직접 쓴 글씨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뿌듯하였고, 부모에게 자신의 글씨가 새겨진 머그컵을 선물하게 되어 더욱 더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재봉 교장은 “바쁜 와중에도 재능기부를 한 강병인님에게 너무나 감사를 드리고, 이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자신감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직접 자신이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