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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겨울감자 농식품부 브랜드사업 선정 - 유통․ 브랜드화로 경쟁력 확보 기대
  • 기사등록 2012-12-18 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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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 겨울감자가 농식품부 2013년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감자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을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으로 10억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감자 브랜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의 감자 재배면적은 전남의 17%인 610ha로 연간 10,250톤을 생산해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감자 브랜드 육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오는 2017년 까지 재배면적이 1,500ha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군은 가격변동이 심한 겨울배추의 대체작목으로 겨울감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소득이 2.8배나 더 높은 감자를 특품화한다면 배추 수급 및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 브랜드사업은 산이농협(오종배 조합장)이 경영 주체가 되어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등 종합처리시설이 설치되며 마켓팅지원과 브랜드개발 등에도 집중 사용된다.

산이농협은 감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농심 감자납품 농업회사법인인 혜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오는 2017년까지 15,700톤까지 감자 공급을 늘리기로 하는 등 감자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자 브랜드사업이 정착되면 해남겨울배추 가격안정 기여는 물론 해남감자 통합마켓팅을 통해 감자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9년 밭작물브랜드사업으로 고구마(화산농협)가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으로 종합처리시설을 신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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