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압해중앙노인대학, 즉석 연말 불우이웃성금 모금
  • 기사등록 2012-12-17 15:19:1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 압해읍 소재 압해중앙노인대학(학장 신현파목사) 학생 300여명은 송공산 분재공원일원 애기동백꽃 축제장에서 즉석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 30만원을 모아 압해읍장에게 전달하여 인정이 매말라 가는 요즘 시대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압해중앙교회 오상학 학생회장에 의하면 어르신들이 생활이 어렵지만 자기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라며 십시일반 1,000원에서 2,000원씩 기부함에 넣었다고 한다.

특히 이날은 오전수업을 마치고 오후 분재공원일원에서 애기동백꽃 축제장을 관람 하던중 즉석에서 한 어른신의 제안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이 학생들은 평상시에도 도로변 쓰레기 줍기, 공중화장실 청결운동, 일손이 모자란 할머니,할아버지 농가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장용구 압해읍장은 불우이웃성금을 받고 올해는 유독 태풍이 3번씩이나 와 농사도 피해를 많이 봐 어려움이 많을 텐데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고 성금을 모아주는 어르신들의 고마운 행동에 대해

여러분의 성금은 ‘희망2013 나눔캠페인’ 슬로건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압해중앙교회 학장(신현파목사)과 학생에게 감사 말씀을 드렸다.

압해중앙노인대학은 2005년에 설립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8개 학과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는 그라운드골프와 당구학과를 개설하여 노인들의 생활에 큰 기쁨을 주고 있으며 현재 330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재학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05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