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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담양읍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은 최근 담양읍 상점가 및 담양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06년 말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12월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실태분석과 활성화 방안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권과 유동인구 분석, 소비자 및 상인 의식조사, 경쟁상품 조사 등을 토대로 토요주말시장 전환과 특정업종 매일 시장화 등이 정책적 제언으로 떠올랐다.
또한 담양읍 상점 및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박경모 시장경영지원센터 전임교수를 초청해 ‘유통산업 변화 속에 경쟁력 확보하기’라는 내용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박경모 교수는 현 유통산업의 변화 추세 및 우수점포와 우수전통시장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담양 상점과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장날인 25일 창평장, 27일 담양장, 28일 한재장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군 산하 전 공무원부터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고객 확보 마케팅 및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담양 상점가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꼭 기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