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서산파출소 소속 전모(52세, 목포시)씨와 영광파출소 소속 김(47세, 영광군)모씨 등 4명이며,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씨는 조난선 예인 12회. 실종자 수색 25회 실시, 김씨는 예인 1회, 응급환자 후송 1회 등 구조 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게 되었다”며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과 해양경찰의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며 민간해양구조 대원과의 업무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해경은 도서벽지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에서의 초동 응급처치 제공 가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해역별 특성에 정통한 민간인 83명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원 조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