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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호관찰소,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인술’ 펼쳐
  • 기사등록 2012-11-16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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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호관찰소(소장 정성화)가 한의사인 사회봉사대상자를 활용하여 실시하고 있는 한방치료가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목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부과 받은 한의사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관내 복지관과 요양원을 순회하며 의료상담과 침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진행된 이번 한방치료로 복지관과 요양원을 이용하는 약 165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이달 20일까지 봉사활동은 계속 된다.

한의사 최씨는 “내가 가진 특기를 활용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게 돼 매우 기쁘고, 침을 맞고 가신 분들이 지인들을 모시고 와 치료를 요청할 때 뿌듯했다”며 봉사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 목포보호관찰소장은 “이번 특기집행은 연말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6개 복지관과 요양원에 혜택이 가도록 기획했다”며 “수혜자들이 조금이라도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기.적성 사회봉사’는 대상자의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봉사 집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보호관찰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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