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순농특산물유통(주), 텃밭 농산물 알뜰장터 운영
  • 기사등록 2012-11-01 16:52:5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 구상덕)는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1개월 동안 (단,일요일 제외) 자사의 광덕리 물류창고 앞 부지에서 텃밭 농산물 알뜰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농산물은 농어촌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군 관내 65세 이상 농민들이 손수 텃밭에서 재배한 건고추, 고구마, 토란, 늙은 호박, 건나물( 건토란대, 건 고구마대, 건 애호박) 등이다.

화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에서는 9월 중순부터 매일같이 각 면을 순회하며 농가로부터 이들 농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유통하고 있는데, 이번에 알뜰장터를 여는 목적은 소비자와의 직거래 장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판매를 보다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직거래 판매활동을 통해, 농가들에게는 수매가격을 좀 더 높여 드리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보다 실속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령층 농가를 위한 소득증대라는 텃밭사업의 본래 취지와 화순유통회사의 사업 이익 확보라는 2가지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등 대형 식품회사나 이마트등 대형 유통회사(SSM)등은 년중 대량의 물량을 공급하여야 함과 동시에 매우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하는 2중성으로 인하여, 소규모 일반 농가의 농산물로는 농가에 전혀 도움을 드릴 수 없는 것이 현실적인 유통구조이기도 하다.

따라서, 화순 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는 다품목 소량생산 이라는 화순관내의 농산물 생산 특성을 감안하여, 지난 10월부터 서울등 수도권과 광주시의 아파트 부녀회 및 교회 바자회 (서울 양천구청, 광주 상무지구, 월광교회, 서현교회, 새밝교회) 등 최종소비자를 겨냥한 직접 판매채널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상당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순 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을 진행하고 있는데, APC가 준공되면 여기에서 체계적으로 농산물을 선별, 세척등의 과정을 거쳐 상품화를 하여 판매를 하게 되므로, 판매처가 보다 다양해 질 뿐만 아니라, 제 값을 받고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어 화순관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873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